주님수난 성 금요일에 교구장 주교님께서 공소 신자들과 수난예식을 함께 하셨다. 수난예식을 어디서 할까 고민했더니,

많은 사제들이 '예구공소'에서 하시기를 추천해 이곳 공소 신자들과 함께하려 오게 된 것이다. 예구공소는 교구공소들의 

모범이며 그렇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이 예구공소에서 마지막까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예구공소에서 살다 본향으로 돌아가기를 자식들에게 유언처럼 남기기를 .. 마지막 끝나는 순간까지 스스로를 재판말고 매순간 살아가는 동안 기도하고 배반하는 우리이지만, 못박는 우리들을 용서해 주시는 그분은 한결 같으시니,  그분처럼 우리도 용서하는 삶 희망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그 이유는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감사한 시간이였다.